2월

벌써 2월이다

취준을 한답시고 열심히 해봤지만 아직도 제자리다

취준은 정말 힘들다

준비하고 싶어서 하는거면 좋을수도 있겠지만 절실하게 취업을 하고싶은데 안되는거라 힘들다

누군가는 눈을 낮춰보라고 한다

나는 이미 눈을 낮춘지 오래고 관심있는 분야에 나오는 채용공고에 모두 지원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우울하다 ;ㅅ;

 

이제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의욕이 없다

버티고 있다 

 

진심으로 생산직할까 고민된다

돈없다

 

 

 

참 웃기다

 

취준생일때: 어디라도 들어가고 싶고 정신적으로+지갑사정이 힘들다

일할때: 몸이 갈려서 제발 맘 놓고 쉬고 싶음,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여기가 지옥이지 어디가 지옥인가..?

 

나는 능동적인 사람이 아닌 수동적인 사람이란걸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회사에 취업해서 어쩔 수 없이 수동적인 삶을 살고 싶다

계속 집에만 있게 되고 아무것도 하질 않고 멍때리게 된다

너무 우울하다ㅏ

 

 

다 불안하구 막막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하루다

어디 날 뽑아줄 회사 없나 

 

우물 안 개구리라도 되고 싶은 심정이다

지금은 우물도 가지못했다.. 말라죽기 직전의 개구리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