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일정이 바빠졌다!!
우선 27일 토요일에는 학교 행사에 간다
처음 학교 강당에 가봐서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ㅋㅋ
대회 시상도 토요일에 한다
제출한 것 자체에도 만족하지만 이양이면 장려상이라도 하나 받고 싶다 🥺
아니다..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 .. 😂
29일 월요일에는 파이썬 웹개발자 면접을 본다
무슨 일을 할까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봤을 때 파이썬을 활용할 수 있는 IT 업무라면 뭐든지 좋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였다
무엇을 할 때 기쁨을 느낄까 생각해보니 코딩을 하며 코드를 작성하고 수정해서 잘 돌아가게끔 만드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자바로는 경험을 해봤으니 이양이면 파이썬으로 가고 싶었다
자바보다 파이썬으로 코드를 짜면 좀 더 간결하고 예쁘고 편한 것도 이유였다
회사업무를 하다가 만난 새로운 기술은 어떻게든 배울 의지도 있었다
따라서 직무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파이썬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에 지원하였다.
면접 보러 가는 회사의 평점이 매우 좋은 편이고 집과도 가까운 편이라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가고 싶다.
물론 나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회사가 매우 젊고 복지와 분위기도 좋아보인다!! 기술블로그도 운영해서 좋다
30일 화요일에는 ㅋㅋㅇㅅㅌㅇ 인턴 면접을 본다
항상 대기업들이나 큰 기업들에 인턴 지원해도 항상 서류 탈락이였어서 서류 합격 연락을 받고 매우 기뻤다
매번 학벌 보고 바아로 걸러지는 느낌이였었다 😭
데이터 직무로 가고싶은 욕구와 파이썬을 다룰 수 있다는 것에 모두 충족하여서 가고 싶어 지원하였다
ML프로젝트 한 것들을 잘 봐주셔서 운좋게 서류합격주셨나보다
하지만 주된 업무는 데이터 라벨링인걸까 싶었다
자세한 후기는 없지만 기술블로그 글을 보니 가게 된다면 공부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아보여서 가고 싶다
인턴이여도 대기업에 면접이라니 내 인생 첫 대기업 면접 ㅎㄷㄷ
30일 오전에 포트폴리오 멘토링을 받고 나서 인턴 면접을 본다
오랜만에 바쁘다 바빠
31일 수요일엔 데이터 엔지니어 면접을 본다
여기 회사도 매우 젊은 회사 같다
기술블로그를 운영해서 봤는데 신입사원 교육을 3개월간 해서 투자를 해주는 회사 같았다
되게 젊고 사람을 아끼는 회사라고 느껴졌다
카프카와 일래스틱 서치를 사용하여 SI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이다.
지금의 나는 잘 다루지 못하지만 관심이 있어서 들어가서 일을 맡고 싶다고 생각했다
면접을 위해 지금부터 공부를 해야 한다
무작정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보다.. 조금이지만 최대한 공부해 가서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12월 초부터 꾸준히 지원하였는데 12월 중순에 본 회사 제외하고는 면접 연락이 안와서 IT업무를 포기해야 하나 진심으로 고민했다
그래서 한동안은 콜센터 알바와 사무직에 지원하였었는데 면접에 가서도 "이렇게 잘하시고 똑똑한 분이 왜 이 직무에 지원했느냐", "저희 회사보다 더 좋은 조건의 회사를 찾아봐라" 라는 말만 들었다..
아무리 입사하고 싶다는 것을 어필했지만 오래 다닐 것 같지 않다고 느끼셨는지 탈락했다
난 단순사무업무로는 안뽑힐라나보다 싶어서 IT로 가야겠다하고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IT업무로는 면접 연락이 안오고 데이터 분석도 안오고 항상 서류 탈락했다는 메일이나 알림만 왔다..
그렇게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해야하나 패닉이였었는데 몇일 사이에 면접이 3곳이나 잡혔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한곳이라도 합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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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떨어지더라도 이제 시작인거겠지! 기죽진 말자
(+ 30일까지 남은 강의를 다 시청해야 하고
31일까지 스터디에서 정해진 분량만큼 책도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