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I는 확률을 기반으로 해서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또 결과가 랜덤씨드를 정해주지 않으면 초깃값에 따라 매번 달라진다
그런 AI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일은 사람이 검토하고, 좀 덜 중요한 일을 맡기는게 좋지 않을까
 
 
최근의 흔한남매 유튜브 영상에서 흔한남매팀이 하는 서브채널인 흔한일상 채널이 AI에 의해 부적절한 콘텐츠로 분류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AI의 분류로 인해 채널의 수익창출이 정지되었다

유튜버에게 채널 수익정지라는 것은 엄청난 중대한 사항이다

마치 직장에서 일을 하는데 돈을 주지 않겠다는 것...

수익 정지를 풀기 위해선 부적절한 콘텐츠가 아니라고 영상을 찍어서 보내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서도 영상을 다시 AI가 판단한다고 한다

AI가 또 다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3개월 후에 다시 이의제기를 하는 영상을 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중요한 것까지 AI로 해버린다면 ... ;;

다행히 흔한일상 채널은 수익창출이 다시 승인이 되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몇달간 영상을 못볼뻔했다 (아무래도 수익창출이 안되면 영상을 올리는 의미가 없으니 안올릴 것이다)

 

처음에 정지시키는건 AI가 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보냈을때 검토정도는 사람이 하면 안되는걸까 싶다

유튜브가 갑이고 유튜버들이 을이란건가..ㅋㅋ

유튜브 플랫폼이 막강하긴 하다만....

 

가끔 보면 정말 유해한 영상들은 그대로 있는데 아닌 영상들이 수익 창출이 정지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AI로 어디까지 적용시켜야 좋을까 궁금해졌다

물론 좋지만 이런식으로 어쩌면 사람의 인생이 걸린 것까지 AI로 해버린다면 안될 것 같다... 

분명 이처럼 억울하게 피해를 입거나 불편한 일을 겪는 사람이 생길테고 이에 관한 법률이 정의가 잘 되어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내 연구 분야를 정하고 싶은 시점인 지금, 공부를 하면서도 어떤 부분에 AI가 필요할까 고민하고 있다

인간의 업무를 보조하는 정도면 좋을 것 같다 .. 

 

인공지능 모델이 정확도가 100%인 것은 없을테니 분명히 이를 통해 피해가 많을 것 같다..

모집단을 모두 다 아는 상황이 아니니깐

모집단을 모두 다 아는 상황이라면 인공지능 모델이 아닌 프로그래밍을 해서 로직을 다 짜면 되니깐

인공지능으로 많은 것을 대체한다면 학습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어떤 값을 예측할지 감도 안온다

 

이러한 피해를 입었을 때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은 정보가 부족해 대처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키오스크만 봐도 교육없이 어느날 갑자기 생겨서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못하면 카운터가 아예 없어서 주문을 하기 위해 한참을 기다리거나, 알바생들이 답답해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알바생이 실제로는 답답해하지 않더라도 사용자들은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본인도 사회적 약자 계층이 된다는 생각은 못하는 걸까?

언제부터인가 정보가 없으면, 알지 못하면 손해보는 세상이 되었다

쇼핑할 때 최저가 상품, 온갖 카드 통신사 할인, 복지 정책 등등

 

이런 것들은 사람을 오히려 불편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난 이런거 말고 사람들을 편하게 만드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다

 

 

다음주에 AI 모델링 개발자 면접이 잡혔지만 사실 자신감은 없다...

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만약에 AI로 취업을 하지 못하더라도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싶어졌다

사람들이 원하는, 필요한 그런 서비스! 

반응형
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