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취준 회고 [2023년]

 

2023년 회고를 작성해볼까 한다 🎶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다

벌써 2024년이라니 너무 빠르다~

2023년에는 참 많은 즐거운 일들이 있었다

2023년 새해 첫곡으로 우주소녀의 Happy를 들었는데 참으로도 행복한 한해였다😊

 

코딩은 이제는 왠만한건 독학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 같다

 

 

 

 

 

퇴사

웹개발, 유지보수를 하던 회사에서 퇴사했다

약 1년 3개월정도 다녔다

퇴사를 결심한건 사실상 챗지피티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

원래 계획은 회사에 다니며 방송대를 졸업하고 AI 쪽으로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챗지피티가 나오면서 회사 연구소에서도 상사님들이 지금 인공지능을 해야한다라고 말씀해주시고 회사에서도 AI 프로젝트를 개발하자는 말이 나오면서 엄청 얘기를 했었다

챗지피티의 위력이 너무나도 커서 AI가 더더 하고 싶어졌고 지금 아니면 더 빠르게 엄청난게 나올 것 같단 생각에 지금 아니면 안된다 싶어서 퇴사했다

그때 당시에 관심이 많았어서 많이 찾아봤을때도 석사, 박사들이 신입으로 취업한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그걸 알면서도 무작정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학교 강의만 쫓아가기엔 너무 뒤쳐질 것 같아서 퇴사하고 교육과정을 듣게 되었다

매일 걸어서 집에 갔던 퇴근길

회사에서 내 시야..

거래처에서 점심시간에 혼자 산책하기

 

 

 

교육과정 시작과 끝

AI를 맨 처음에 관심있게 된건 웹개발 국비지원 학원을 다니면서부터였다

강사님이 나에게 계속 데이터 과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궁금해져서 찾아봤다가 하고싶어졌다..

마지막에 취업한 후에 인사하려고 전화 드렸는데 그때도 꼭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증거는 이거밖에 없다..ㅎㅎ

테스트 본 거에 강사님이 적어주신 멘트다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찾아보다가 점점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져서 AI 교육과정을 듣게 되었다

교육과정은 7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이 종료된지 얼마 안되서 실감이 아직은 잘 안난다 

 

정말 엄청 많은 것을 한 것 같다

평일에 매일 나가서 공부하고 고민하고!

초반 4개월정도에는 토요일에도 매주 나가서 공부하였다

그러다가 학원과 먼 곳으로 이사가면서 주말엔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같은 동료가 주셨다 ㅎㅎ 귀요미 귤 / 같이 라운지에서 라면먹던 추억

 

 

공부를 하면서 느꼈다

AI는 공부할게 정말 무궁무진하고 알아야할 것도 많다는 것을

취업이 정말 정말 정말 안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재미있다.. 

깊게 파고 들고 싶은 호기심이 생긴다

 

아쉬운 점이라면 짧은 시간에 많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얕게 프로젝트를 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성능을 개선하고 싶은데 못하고 다음 프로젝트로 호딱 넘어가고 코드짜기 바빠서 아쉬웠다

프로젝트 퀄리티가 아쉬워서 이번에 조금씩 더 디벨롭해보려고 한다 

좀 더 디벨롭을 하는게 좋을지 다른 기술들을 공부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긴 하다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공부하는 방법은 알게 된 것 같다

일단 누가 절대 떠먹여주지는 않는다는걸 느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는 것 같다

지금의 나는 너무 부족하다

부족하지만 취업해서 시키는 일을 하기 위해 자기개발을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부족하면 취업이 안되는거였다 ㅋㅋ 

계에속 공부하면서 정 취업이 진짜 안된다면 다시 자바로 가야되나 고민중이다

파이썬을 다루는 데이터 직무를 하고 싶은데 말이다..

일하면서 계속 남는 시간에 공부하려고 했는데 취업시장이 얼었다

개발자 단톡방을 봐도 다들 취업하기 어렵다고 난리다

나만 힘든게 아니라 모두가 다 안되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서 이럴땐 공부를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발표회 하고나서 같이 네컷사진 찍은거 / 다같이 칠판에 적으면서 토론하며 공부하던 날들

요상하게 부각되어 보였던 구름 / 불맛이 강했던 자주갔던 한식뷔페

 

 

 

코테 공부도 처음으로 해봤다

수업이 끝나고 3주정도 PCCP 특강을 들었다

그 이후로도 틈틈히 풀어서 사용자 평균만큼은 풀었다고 하네 

내년엔 100개 목표다!

 

 

대학교 공부

방송대라서 오직 자신의 의지로만 해야하다보니 약간의 강제성을 띄기 위해서 스터디를 참여하고있다

- 평일 공부인증 스터디

- 격주 화요일, 비정형 데이터 분석 스터디

- 매주 일요일, 파이토치 딥러닝 마스터 책 스터디

이렇게 3개를 하였다

스터디에 소속되어서 함께 하다보니 좀 더 힘이 되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2학기에는 인공지능 관련 과목을 많이 들었더니 학원에서 배운 것과 유사해서 복습하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다

 

수학의 경우에는 좀 더 발전하긴 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면이 많다

올해에 미분, 행렬 계산은 그래도 좀 알게 되었다

내년에는 매일 1강씩 수학 강의 보면서 진짜 공부 빡세게 해야겠다

 

 

 

 

영어 공부

시원스쿨 환급반을 신청해서 열심히 들었다

약 90일을 연속으로 들었는데 빼먹어서 환급받는건 실패다

그래도 왕초보 탈출 강의는 완강했고 이제 영어가 두렵지는 않다!

내년에도 꾸준히 공부해서 영어를 잘하고 싶다!!

완강인데 오류로 반영안된거임

 

덕분에 대학영어도 괜찮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얻은 점

발표스킬! 이제 발표할 때 물론 떨리긴 하지만 자신감이 좀 생겼다

다들 발표를 잘하지 못하지만 노력하는 거란걸 알게되어서 그런 것 같다

 

행복을 얻었다!! 교육과정에서 좋은 사람들과 지내고 내가 하고 싶은걸 드디어 한다는 것에서 나는 넘 행복했다

 

 

 

부족한 점

나는 남들이 보기엔 자신감이 없어보이나보다

취업특강 강사님이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나를 뽑지 않으면 회사가 손해라고 ㅋㅋ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말하라고 응원해주셨다

 

남들이 원하는 대답을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화가 아니라 수다라고 했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나의 이미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나의 이미지는 정말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

올해에 직접적으로 들은 말이다😊

- 성실하다

- 욕심이 많다

- 끈기있다

- 차분하다

- 일을 잘한다

 

 

 

2024년 목표

1. 데이터 직무로 취업하기

2. 취업 성공하면 열심히 해서 적응하기!!

3. 데이터 관련 공부하기!! 

4. 분석, AI 관련 대회 계속해서 도전하기

5. 한달에 한권씩은 책 읽기

6. 영어 아이엘츠 공부하기

7. 인공지능에 필요한 기초수학 마스터하기 

8.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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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좌좌 내년도 화이팅~!